여주시청 광장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공간에 자리해, 처음으로 개장하게 된 이번 추석명절 선물용 직거래장터는 남한강의 맑고 깨끗한 물과 흙,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자란 대왕님표 명품 여주쌀과 여주쌀로 만든 떡, 사과, 배, 전통주, 고구마, 땅콩, 밤 등의 품목으로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해 판매하는 직거래장터 행사로 9월 25일과 26일, 시청광장에서 운영된다.
시는 본 행사를 통해 여주 농산물의 홍보효과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는 추석명절에 필요한 고품질 농산물 및 가공품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토록 하며
무엇보다도, 무더위와 긴 장마에도 꿋꿋이 고품질 우리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장하게 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공직자들과 우리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동참해 우리 명품 농산물 구입을 통해 추석명절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장이 되었으면 하며 본 장터가 성황리에 이루어져 앞으로도 명절을 대표하는 여주시청 직거래장터로 거듭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 전환 동의안 의회 의결
경기 여주시는 지난 6월 여주시의회에서 한차례 보류됐던 '여주도시관리공단의 공사전환을 위한 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여주도시관리공단 조직변경 동의안, 여주도시공사 출자 동의안'을 지난 15일 제67회 여주시의회 임시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재심의·의결했으며 25일 의회 본회의에서 동의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로써 공단은 공사로 전환해 대행사업 위주의 사업 뿐 아니라 자체 개발사업을 추진해 재정 확충 및 개발이익의 지역환원으로 주민 복리 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공단을 공사로 조직 변경하는 경우 지방공기업법 제80조(공사와 공단의 조직변경)에 따라 청산절차 없이 조직변경이 가능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과 의회의결을 받은 후 종전의 공단은 해산 등기를, 변경될 공사는 설립등기를 해야한다.
이에 따라 여주도시공사는 정관 및 제규정 승인 및 공단해산·공사설립 등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출범할 예정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 시민과 여주시의회 의원님들의 깊은 관심과 이해에 깊이 감사드리며 금번 여주도시공사로의 전환이 여주역세권 개발사업, 산업단지 조성사업, SK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그리고 도시재생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연계되어 여주시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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