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C&C신약연구소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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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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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의 ‘STAT5/STAT3 이중 표적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연구가 ‘2023년도 2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C&C신약연구소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향후 2년간 연구비 지원을 통해 STAT5와 STAT3를 선택적으로 이중 저해하는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STAT1~6은 사람의 세포 내에서 다양한 유전자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과도하게 발현할 시 각종 암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한다. STAT5와 STAT3의 과발현은 기존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저항성 및 질병 악화 증세와 관련이 있다. 특히 STAT5는 혈액세포의 형성 과정과 혈액암 발생에 영향을 끼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선도물질은 C&C신약연구소가 화학·생물 정보학 빅데이터에 인공지능(AI)·딥러닝 기술을 더한 자체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클로버’를 통해 발굴했다. 해당 선도물질은 세포실험에서 혈액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을 보였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STAT5/3 이중 표적항암제 선도물질의 구조 최적화 연구를 통해 2024년 하반기까지 비임상 신약후보물질을 도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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