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 태국 3상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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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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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W중외제약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지난 18일 태국 식품의약청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수치에 관여하는 단백질 ‘URAT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다.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IND 승인에 따라 태국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에파미뉴라드의 혈중 요산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에파미뉴라드가 해외에서 3상 IND를 승인받은 것은 지난달 대만에 이어 두 번째다. JW중외제약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 대상 에파미뉴라드 3상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대만, 태국에서 IND를 승인받았으며 국내에서 지난 3월부터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다. 지난 7월과 8월에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에 각각 IND를 신청했다.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 3상과 함께 글로벌 기술수출도 추진 중이다. 지난 2019년에는 중국의 ‘심시어제약’에 중국,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의 개발·판권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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