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원진, 20일 첫 시구 도전…두산 베어스 '승리 요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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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9-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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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비티 원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크래비티 원진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크래비티 원진이 두산 베어스의 '승리 기원' 시구자로 나선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9일 "크래비티 원진이 내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 경기 시구자로 출격한다"고 알렸다.

원진은 2020년 4월 그룹 크래비티로 데뷔해 보컬, 댄스, 예능,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역 배우로 활동했던 그는 단단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또봇 : 대도시의 영웅들' 또봇 쎈 역의 더빙을 맡기도 했다.

특히 원진은 두산베어스 어린이 회원 '두린이' 출신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두산베어스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원진이 '승리 요정'으로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진은 소속사를 통해 "두산베어스를 응원하는 팬으로서 승리 기원 시구를 맡게 되어 정말 뜻깊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멤버들을 대표해 시구에 나서는 만큼 승리의 기운을 담은 전력 시구로 두산베어스를 응원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진이 속한 그룹 크래비티는 지난 11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선 시커(SUN SEEKER)'를 발매했다. 신보 '선 시커'는 발매 이틀 만에 전작을 뛰어넘는 초동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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