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고양·남양주·파주·포천 중소기업 대양주 시장 수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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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정성주 기자
입력 2023-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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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남양주시-파주시-포천시 선정 中企 7개사 집중 지원

  • '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유력 바이어와 총 68건 871만 달러 상담진행

사진경과원
2023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과 바이어가 대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 경기북부지원단이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와 함께 ‘2023 대양주(시드니, 멜버른, 오클랜드) 시장개척단’ 파견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사업은 도내 유망 중견/중소기업의 대양주 지역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됐다.

시장개척단은 현지시장성 등이 우수한 7개사로 구성되었으며 지역별로는 남양주시 3개사, 고양시 2개사, 파주시·포천시 각 1개사가 선정됐다.

이들 기업들은 거래 유망한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 상담 기회를 가졌으며 총 68건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통해 871만달러의 상담성과를 달성했다.또 지난 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화상으로 진행됐던 수출상담이 대면상담으로 전환되면서, 업체당 평균 상담건수는 약 220%, 평균 상담금액은 약 300%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남양주시에서 공랭식냉각기를 제조하는 D사는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출상담을 통해 자사제품의 기술력이 대양주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두고 산업용 냉각기를 공급하는 B사와 2년간 100만불(한화 약 13억원)의 MOU를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제품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계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경과원에서는 중남미, 유럽, 북미, CIS 등 다양한 지역을 대상으로 총 6회의 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 말에 일본에 직접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2023 고양-남양주-파주-포천 대양주 시장개척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북부권역센터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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