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군에 따르면 최 군수는 그동안 군정을 함께 했던 12명의 역대 부군수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과 비전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16대 임영호 부군수를 비롯해 17대 이성수 부군수, 18대 김종엽 부군수, 19대 신현승 부군수, 20대 김경선 부군수, 21대 이강오 부군수, 22대 곽승기 부군수, 23대 신동원 부군수, 24대 장명균 부군수, 25대 노홍래 부군수, 27대 이남섭 부군수, 29대 정화영 부군수 등 12명이 참석했다.
최영일 군수는 “역대 부군수들께서 재임하신 동안 군정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추진하신 시책과 사업들이 밑거름이 되어 오늘의 순창이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순창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애정과 조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내실 있는 순창군정을 위해 앞으로도 역대 부군수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며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제2회 섬진강영화제, 내일 개막
13일 순창군에 따르면 ‘OUR HAPPY TIME(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는 봉만대 영화감독과 제1회 섬진강영화제 상영작 ‘산수갑산’의 주연배우로 활약한 백지윤 배우가 맡았다.
개막식 특별 게스트로는 이준익 영화감독, 전성진 전 전주MBC 대표, 김태균 감독, 김현균 배우와 함께 명계남·지대한·김영웅·이채경·임재혁·장희령 배우 등이 참석해 섬진강 영화제의 풍성한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전유성 감독의 ‘이수일과 심순애’을 포함해 총 17편(장편 10, 단편7)이 상영되며, 순창 천재의공간 영화산책의 대형스크린을 통해 3일간 다큐멘터리부터 거장의 작품까지 다양한 작품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준익 영화감독과의 대화(14일) △트로트 샛별 양지원과 순창 출신 트롯 가수 예지니 및 지역 뮤지션 그린비의 개막공연(14일) △요요미·이소나·김추리 등이 참여하는 ‘MBC 트로트 클라스’(15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백학기 조직위원장은 “제2회 섬진강 영화제는 순창을 찾는 관람객과 순창군민에게 200%의 즐거움과 영화제의 감동이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며 “이번 영화제에 많은 관램객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제의 전체 상영작 및 프로그램의 상세한 정보는 섬진강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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