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개청 60주년,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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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인수 기자
입력 2023-09-1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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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5일, 산격대교 하단 일원 총 3일간

  • 북구청 개청 60주년, 그랜드 음악회로 개막

대구시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오는 9월 15일부터 3일간 산격대교 하단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진대구북구
대구시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일간 산격대교 하단 일원에서 진행한다. [사진=대구북구]

대구광역시 행복북구문화재단에서는 대구 북구의 대표축제인‘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산격대교 하단 일원(금호강 산격야영장)에서‘금호강이 좋다! 북구가 좋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영남의 젖줄이자 삶의 터전이며 조선시대 선비들의 선유 문화가 꽃피었던 금호 강가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금호강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금호강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바람 소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과 체험행사를 경험하기 위해 기획된 대구 북구의 대표축제이다.
 
이번‘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그간 진행해오던 축제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 우선 2일간 진행되던 기존의 축제 기간을 3일로 늘렸으며 기존 산격야영장부터 산격대교까지 약 425m였던 축제장 범위가 산격야영장부터 생태공원까지 약 587m로 범위 또한 확대하여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함께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된다.
 
또한 60년대부터 현재까지 북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배경으로 그 시대 대표가요를 믹스매치한 스토리텔링형 아카이브 공연, 북구청 개청 60주년을 맞이해 개최되는 축하 음악회와 드론 아트쇼 및 불꽃놀이, 금호강의 역사와 자연을 ASMR로 경험하는 주제전시관, 지역 활성화와 아트문화 창출을 위한 금호리버마켓 등 더욱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체험으로 만나는 우리 동네 북구 이야기와 대학생 청년 작가의 체험형 전시, 지역 어린이가 함께하는 이색 야외전시, E – 스포츠 경연대회를 개최해 청년과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함은 물론 다이나믹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는 북구 개청 60주년을 기념하여 미스트롯 출신의 정미애, 밴드 ‘아프리카’와‘윤성’, ‘서도밴드’, 대한가수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찾아가는 전 국민 희망콘서트 등이 열린다.
 
한편 스마트폰을 통해‘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후 축제 기간에 펼쳐지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배광식 이사장은“2023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를 통해 앞으로 지역 정체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차별화된 축제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며 “많은 관람객 분들이 축제장을 찾으셔서 우리의 자산인 금호강에서 축제의 열정을 가슴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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