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관위 압수수색…김성태 '이재명 대표 쪼개기 후원' 혐의 관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남가언 기자
입력 2023-09-08 13:42
도구모음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거액을 쪼개기 후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검사, 수사관 등을 보내 2021년 대통령선거 민주당 경선 후보에 대한 후원자 명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달 22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 혐의 사건을 진행 중인 수원지법 형사11부에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민주당 대선 경선 과정에서 이 대표 측에 약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당시 재판에서 "이 전 부지사가 '경선 첫날 이 대표 쪽에 월등하게 후원금이 모이면 모양새가 좋지 않겠냐'고 부탁해 직원 등 여러 명의 이름으로 기부했다"며 "(쪼개기 방식의 후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당시엔 몰랐는데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 될 수 있다고 들었다. 제가 상처를 많이 받아 이번 기회에 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또 "대선 관련 후원금을 보냈다고 하자 이 전 부지사가 '고맙다'고 했고, 이 대표의 비서한테도 전화 왔다고 얘기해줬다"며 자신의 후원 사실을 이 대표도 알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스마트팜 지원비 500만 달러와 경기도지사 방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한에 전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궁궐트레킹_2023_기사뷰
1개의 댓글
0 / 300
  • 김성태라는 놈을 쪼개어 다시 합쳐지지 못하게 합시다.

    공감/비공감
    공감:1
    비공감: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PC_아시안게임_기사뷰

실시간 인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