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중일 총리 대화, 양국 관계 구축에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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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진 기자
입력 2023-09-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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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정상회담 논의는 이뤄지지 못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악수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와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진행되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중국 총리가 대화를 나눈 것과 관련해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7일 산케이신문·지지통신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전날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만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마쓰노 장관은 "오염수를 둘러싼 중국 측의 대응도 포함해 공통의 과제에 대해서는 협력 관계를 양측의 노력으로 진행시켜 나간다는 것이 기시다 내각의 일관된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고위급을 포함해 모든 레벨에서 긴밀한 소통을 도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와 리 총리가 양자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10여 분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지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기시다 총리의 정상 회담 논의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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