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점막하종양, 크기 무관하게 '내시경 절제술'로 조기 진단·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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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9-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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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주영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팀 연구 결과

사진강남차병원
조주영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 [사진=강남차병원]
2cm 이하의 위점막하종양도 내시경 절제술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위점막하종양은 위장 내 정상 점막의 하층에 위치한 종양으로, 최근 내시경 검사가 증가하면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조주영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 소화기병센터 교수 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1년 5월까지 2cm 이하의 위점막하종양에 대해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11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종양의 크기에 상관없이 내시경 치료가 가능하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이 분석한 환자 110명의 평균 위점막하종양 크기는 11.82mm 내외였다. 59명은 평활근종, 26명은 악성 위장관 기질종양, 16명은 이소성 췌장, 6명은 지방종, 3명은 신경내분비 종양으로 나타났다. 전체 위점막하종양에서 악성 위장관 기질종양(GIST)은 약 24%였다.

환자들에 대한 내시경 절제술을 통해 위장관 기질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 모든 환자에서 내시경 절제술이 성공적이었으며 시술에 따른 부작용은 없었다.

조주영 교수는 “기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2cm 이하의 위점막하종양은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시행하도록 권고하지만, 이는 악성 진단 지연과 내시경 반복으로 인한 합병증, 환자의 순응도 불량으로 인한 추적관찰 상실 등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내시경 복강경 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최신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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