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8년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매출인식이 본격화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두자릿수 매출 증가가 담보돼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무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는 폴란드일 수 있다"며 "폴란드 이외 유럽업체와 협의중이며 연내 동유럽 사무소 설립이 검토 중에 있다. 지난해 UAE 2조7000억원 수주로 이미 수주잔고 12조원을 쌓았다"고 부연했다.
그는 "LIG넥스원이 또다른 대형 계약이 성사된다면 중장기 성장성이 한층 견고해질 것"이라며 "미국이 에너지 독립을 이뤄 중동의 경찰 역할에서 빠지며 중동 방산 수입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LIG넥스원의 우수한 성능, 합리적 가격에 정부의 방산업 지원과 외교력 강화가 결실을 맺을 시기이다. 순수 방산업체로 방산주 중에서도 가장 안정적이며 편안한 서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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