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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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손충남 기자
입력 2023-09-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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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 개최

  • 중국 웨이팡 및 다렌, 일본 이시카와현과 함께 교류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김해시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진=김해시]
경남 김해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한·중·일 3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끄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화한다.
 
김해시는 4일 김해시청 소회의실에서 한·중·일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홍태용 김해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상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해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문화 관련 기관 대표와 문화예술분야 단체장, 예술인, 언론인, 김창수 김해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추진 방향 및 유의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7월부터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슬로건’ 후보작 들을 대상으로 동아시아와 교류하고 성장하는 김해를 가장 잘 나타내는 슬로건을 최종 확정했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지속 논의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지원 및 협조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2000년 전 철을 매개로 활발한 국제교류를 했던 가야의 명맥을 이어받아 동북아 물류플랫폼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김해야말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적격지”라며 “전국체전, 김해방문의 해와 함께 2024년은 대형 문화 이벤트들이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한 치의 실수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문화를 통해 김해시가 한 단계 진화하는 전환기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국내에서는 2014년 광주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남에서 최초로 선정된 김해시는 중국 웨이팡(濰坊)과 다롄(大连), 일본 이시카와현(石川県)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해 3국의 문화교류사업을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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