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 "전기분해 악취저감설비, 기존 운영비 1/1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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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8-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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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력 외 소모재 없어 기존 시설 대비 1/10 수준 운용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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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가 지난 3월 대기오염물질을 전기로 분해·제거하는 설비를 서남 물재생센터에 설치한 가운데, 설비를 필요로 하는 전국 지자체 환경기초시설 대상으로 설치 확장에 나선다.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는 ​서남 물재생센터 음폐수처리시설에 설치된 설비가 순조롭게 작동 중이며, 올 하반기부터 악취저감설비를 필요로 하는 전국의 지자체 환경기초시설에 설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전기분해 악취저감기술은 ​악취 및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악취 가스를 높은 전압으로 분해해 냄새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약품, 연료, 바이오미생물 및 활성탄을 사용하던 방식과 달리 전기만으로 악취를 제거한다. 고효율의 성능으로 전력 소모로 낮춰 운전비도 줄였다.

에미션컨트롤스탠다드 측은 "기존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약액세정, 활성탄, 연소방식으로 운전 비용이 억대 이상 소요됐으나, 전기분해 악취저감기술은 운전비용을 1/10 수준으로 대폭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비 크기 면에서도 기존 방식에 비해 적은 면적에 설치 가능하다. 필요 시 두 개의 분리형으로 설치 가능하며 가벼운 무게로 천장 설치도 가능해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다.  또 모듈식 설비로 짧은 교체 시간과 적은 수리 비용도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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