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곳곳에 비…수도권 최대 150㎜ 물폭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현미 기자
입력 2023-08-23 15: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서울에 내리는 비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3823
    ksm7976ynacokr2023-08-23 133335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24일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이번 비는 25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북동진하며 한반도를 지나가면서 24일부터 이틀간 전국에 비가 내린다.

2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강원 영동 북부 50~120㎜, 많은 곳은 최대 150㎜ 이상이다. 서해5도·울릉도·독도는 5~40㎜, 강원 영동 중·남부는 30~80㎜, 충청·남부 지방은 50~120㎜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경북 남동부 해안,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최대 1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제주는 50~150㎜, 일부 지역엔 최대 200㎜ 이상 내리겠다.

시간당 60㎜에 달하는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호남, 제주는 23일 시간당 30~60㎜가 쏟아지겠다. 24일엔 남부 지방에 시간당 30~60㎜, 중부 지방과 제주에 30㎜ 내외가 내릴 전망이다.

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저기압이 예상보다 남쪽으로 이동하면 영남 지역 강수량이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는 기간 기온이 내려가며 폭염특보는 완화 또는 해제되겠다. 하지만 비가 그친 후엔 다시 기온이 오르며 주말 내내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찜통더위가 찾아오겠다. 폭염특보가 발표될 수도 있다.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한 저기압 영향으로 일요일인 27일 오후 제주를 시작으로 또다시 비 소식이 있다. 다음 주 월요일인 28일부터 30일 오전까지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