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사이렌이 울리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하세요

  • 경북도, 20분간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청 청사 전경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적 공습 시 도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을지연습 기간(8월 21~24일) 중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도내 272개 소의 사이렌 장비를 통해 사이렌 울림과 음성 방송을 송출한다.
 
다만, 이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안동 4개면(길안면, 예안면, 녹전면, 북후면), 상주 2개 면·동(모동면, 동문동)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 당일인 오는 23일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도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대피해야 한다.
 
이후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 발령 시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 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실제 공습이 아닌 훈련 상황임을 알리기 위해서 18일, 22일, 23일 안전안내 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훈련 상황임을 알리고, 경북도는 훈련 전날인 22일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사전 안내 방송을 실시한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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