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보건소, '찾아가는 안방극장 시네마 천국'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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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8-1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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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하고 정서적 환기 유도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여름철 불볕더위로 야외활동이 줄어 무료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안방극장을 추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찾아가는 안방극장 시네마 천국’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여가 활동이 적은 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에게 추억의 명화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환기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영화를 관람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오랜만에 동네 이웃들 다 같이 모여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즐겁다”면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 추억의 영화를 다시 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총 20개 경로당 342명 어르신이 영화를 관람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관내에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의 신청을 받아 9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경로당이 다시 개방됐지만 아직 프로그램이 적어 무료함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계신다”면서 “안방극장을 통해 즐겁고 유쾌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직장인 위한 맞춤형 금연클리닉 운영
사진평택시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 안중보건지소는 산업체가 밀집돼 있는 서부지역 특성에 맞춰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동 금연클리닉은 주 1회 총 4주간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기초건강조사를 통한 1대1 금연 상담과 개인에 맞춘 행동요법 및 금연보조제를 제공해 실질적인 금연을 돕고 있다.

또한 전문 강사를 활용한 사전 금연 교육으로 금연의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해 금연 의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사업장 내 배너를 활용한 금연 캠페인을 병행해 건강한 사업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신청자에게는 만성질환 상담과 바른 자세 스트레칭법 등 직장인 맞춤 건강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이동 금연클리닉은 서부지역 사업장 10개소 120명이 참여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으며 120명 중 100명이 현재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자에게는 경과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금연 실천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연 성공자에게 5만원 상당의 성공기념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현대생활과 업무 스트레스로 흡연 유혹에 노출된 직장인들은 금연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며 “안중보건지소 이동 금연클리닉 직장인 단체 신청으로 시간의 제약 없이 금연의 길로 한발 나아갈 수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동 금연클리닉은 금연 상담 신청자가 10명 이상인 사업장이나 기관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안중보건지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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