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헌, 강문해변 자율주행 버스로 이동" 롯데정보통신, 강릉시와 사업 계약

  • 강릉시와 계약 체결... 주요 관광지 구간 32㎞ 연결

사진롯데정보통신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이 오는 2026년 12월까지 강릉 주요 관광지를 잇는 32㎞ 구간에 관광형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 롯데정보통신은 강릉시와 이러한 내용의 사업 추진을 위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여객 서비스 기업 에스유엠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B형 자율주행차(운전석이 없는 셔틀 형태)를 운영하는 롯데정보통신은 기존 차를 개조해 A형 자율주행차를 운영하는 에스유엠과 협업한다. 주요 운행 노선은 A노선(강릉역-강문), A-1노선(올림픽-강문), B노선(오죽헌-강문), C노선(안목-강문)이다. 내년부터는 기존 노선(편도 18㎞)에서 신규 노선(14㎞)을 추가 확대하는 작업에 돌입한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강릉 주요 관광지인 올림픽파크에서 강문해변(초당마을)까지 8㎞의 문화관광노선에 자율주행셔틀을 매일 운행하고 있다"며 "2026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 개최지로서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도시를 추구하는 강릉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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