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中 유커 돌아온다 '들썩'…카지노·여행 관련주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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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입력 2023-08-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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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이 곧 재개된다는 소식에 10일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오전 10시 2분 현재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60원(22.01%) 뛴 1만2530원에 거래 중이다. GKL도 3200원(24.24%) 상승한 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라다이스(17.51%), 호텔신라(12.16%), 현대백화점(12.39%), 신세계(9.07%), 노랑풍선(10.04%), 모두투어(5.10%) 등 카지노, 호텔, 면세점, 여행주 등이모두 강세다.

카지노주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는 건 중국인 단체관광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중국이 이번에 세계 각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하면 한국은 6년 5개월 만에 중국인 단체관광 장벽이 해제된다.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르면 이날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는 내용의 발표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도 최근 한국과 일본 외교당국 측에 자국민의 단체관광을 허용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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