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타사 대비 낮은 해외부동산 익스포져… 목표주가↑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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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8-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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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증권 사옥
사진=삼성증권 사옥

신한투자증권은 9일 삼성증권에 대해 해외부동산 익스포져(위험노출액)가 타사 대비 낮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00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51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1.3%, 40% 줄어들었다. 시장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차액결제거래(CFD) 관련 충당금은 약 500억원 적립됐다.
 
국내 주식 거래대금이 견조하게 증가하면서 수탁 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10.9%, 신용공여잔고는 평균잔액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산관리(WM) 수수료는 15.9%, 기업금융(IB) 수수료는 50.5% 증가했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가비스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로카모빌리티 및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 등 다수의 IB 딜을 수임했다”며 “국내외 부동산 관련 업권 전반적인 우려에도 삼성증권은 해외부동산 익스포져가 경쟁사 대비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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