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수행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투자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TIPA ValueUP(밸류업) 프로그램 14기 참여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TIPA 밸류업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 민간 투자유치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R&D 수행기업 사업화 지원과 유니콘 기업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참여기업 중 올해 상반기만 약 130억원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8일 TIPA에 따르면 14기 참여기업은 투자전문가 평가를 통해 40개사 내외를 선별한다. 투자시장에서 소외된 우수 지역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비수도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우대하고 혁신성이 검증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기업은 서면평가를 면제한다.
이와 함께 각 참여기업 수요와 투자단계 등을 고려해 투트랙 방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업설명회(IR) 자료 고도화, 희망 벤처캐피털(VC)과 심층 미팅, 월별 정기 투자설명회, 투자자 네트워킹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재홍 TIPA 원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이 어려운 투자시장의 돌파구를 찾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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