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올해 상반기 중앙정부와 강원도 등 외부기관에서 시행하는 공모사업에 16건의 사업이 선정되어 국도비 51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액은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273억)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190억)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20억) △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16억)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 공모사업 선정 건수는 10건, 국도비 확보액 58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공모사업 성과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급증한 것은 국도비 확보 전담조직 구성, 공모사업 사전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 발굴 및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상호 태백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역발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외부재원 유치가 시급한 과제라 판단하여 공모사업 중요성을 재차 강조해왔으며, 공모기관을 직접 찾아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모사업 발표자로 나서는 등 외부재원 확보에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쳤다.
시는 현재 심사 중인 9개 공모사업과 응모 준비 중인 3개 사업도 선정 당위성 및 논리 개발로 전략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외부재원은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추진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정방향에 부합하는 대규모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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