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트남, 사이버 보안 장비 수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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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08-0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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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떰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사진베트남통신사
판 떰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 [사진=베트남통신사]


한국과 베트남 양국이 사이버 보안 장비 수출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합의했다.

5일 ‘세계와 베트남’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4일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판 떰(Phan Tam) 베트남 정보통신부 차관과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정보기술 분야의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9일 하노이에서 진행된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에서 양국 차관 간 논의 이후 협상 결과를 이행하기 위한 다음 단계로 마련된 자리이다.

이 자리에서 박윤규 차관과 떰 차관은 △사이버보안 장비 베트남 수출시 인허가 절차 간소화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 △GS인증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논의했다.


GS 인증은 조직 또는 기업이 인증 평가를 완료하고 부적합 사항(있는 경우)을 수정했다는 하나의 품질 인증이다. 유효한 GS 인증서는 권위 있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GS 인증 기관에서 발급한다.

박윤규 차관은 “이번 양 차관 간 만남은 아세안 디지털 수출개척단이 이룩한 성과를 더욱 촉진하는 동시에 양국 정부 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디지털 발전의 공동번영을 시작하는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하노이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 디지털 위크 2023', 서울에서 열리는 '2024 월드IT쇼' 등 행사 참석을 통해 양국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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