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562억 PF대출 횡령의혹' 경남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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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소희 기자
입력 2023-08-0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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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202305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전경. 2023.05.08[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검찰이 562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한 경남은행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부장검사 임세진)는 2일 오전부터 경남은행 부동산투자금융부장 이모씨와 경남은행 투자금융부 등 1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이씨는 2007년 12월부터 지난 4월까지 부동산PF 업무를 담당하면서 562억원에 달하는 PF 대출 상환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이 이씨가 PF대출 상환자금 77억9000만원을 횡령했다고 보고한 데 이어 긴급 현장점검을 통해 484억원 규모의 추가 횡령 사실을 포착했다.

이씨는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이미 부실화된 169억원 규모 PF대출 1건에서 수시 상환된 대출원리금을 자신의 가족 등 제3자 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77억9000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씨는 PF 시행사의 자금인출 요청서 등을 위조해 경남은행이 취급한 700억원 한도약정의 PF대출 1건을 가족이 대표로 있는 법인계좌로 이체하는 방식으로 2021년 7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326억원을 횡령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지난해 5월 경남은행이 취급한 PF대출 상환자금 158억원을 상환처리하지 않고 자신이 담당하던 다른 PF대출 상환에 유용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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