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탄산 인기 여전" 롯데칠성, '탐스제로' 월 600만캔 이상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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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3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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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3월 출시 이후 매월 판매량 유지

탐스제로 제품 사진롯데칠성음료
탐스제로 제품들.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3월 말 선보인 제로 칼로리 과일향 탄산음료 ‘탐스제로’가 매월 600만 캔(355㎖ 환산 기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탐스제로는 제로 칼로리 제품으로, 당과 칼로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탄산가스 볼륨은 높여 입 안 가득 톡 쏘는 청량감이 강화됐다. 과일향을 더해 마시는 순간 처음부터 끝까지 깔끔한 맛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선호도가 높은 과일향 중심으로 신제품을 확대, △오렌지향 △레몬향 △사과·키위향 △파인애플향 △청포도‧석류향 △복숭아‧패션후르츠향 등 총 6종을 출시하며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패키지는 355㎖ 캔과 페트 3종(340㎖, 600㎖, 1.5ℓ) 제품에 이어, 올해 4월 ‘오렌지향’과 ‘파인애플향’ 340㎖ 병 제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캔과 페트 제품에는 맛별로 대표 과일 이미지를 넣어 제품의 특징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으며, 페트병 제품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슬림한 형태로 굴곡과 홈을 넣어 그립감을 높였다. 병 제품은 최근 증가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전용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78년 제품 출시에 앞서 사내 공모를 통해 ‘탐스럽다’란 우리말에서 착안, 제품명을 탐스로 하고 ‘탐스러운 과일의 맛’이라는 콘셉트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리브랜딩 된 ‘탐스제로’는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을 모델로 앞세워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여가고 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탐스제로는 칼로리 부담 없이 달콤상큼한 맛에 6가지 제품으로 다양하게 골라 마실 수 있는 재미까지 더해 과일향 탄산음료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젊은 층에게 새로움과 신선함을 중·장년층에게는 추억과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브랜드인 탐스를 전 연령층에게 사랑받는 대표 과일향 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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