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시에 따르면, 고령 보행사고 위험지역 진단과 실버존 연계는 성남지역 50개 동별 노인 인구, 469곳 노인 관련 시설 위치, 2020년~2022년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데이터 등을 활용할 경우, 노인보호구역(현재 17곳) 추가 지정 장소를 과학적으로 특정할 수 있다.
홍익대 도시공학과 학생 3명이 공동 제안한 이 아이디어는 성남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전체인구의 16.13%인 14만8688명)의 안전을 보장하는 정책 제안으로 평가돼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 수상작은 ‘소방차 진입 불가 지역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비상 소화장치 입지 선정’과 ‘성남시 동별 성장·쇠퇴 분류와 도시재생 우선 지역 선정’ 등 2개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시는 공모에 응한 45개 팀의 제안 아이디어에 대해 서류심사, 팀별 자료발표, 전문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한 내용 등을 평가해 이같이 수상작을 선정했다.
입상 팀은 성남시장 명의의 상장과 최우수상(1) 200만원, 우수상(2) 각 100만원, 장려상(3) 각 50만원 등 모두 55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 수상팀의 아이디어는 행정안전부가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 출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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