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집중호우 피해… 달성 파크뮤직콘서트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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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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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 침수, 공연 취소

  • 집중호우 대비 긴급회의 및 현장점검

대구시 달성군은 17일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시 달성군
대구시 달성군은 17일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으며, 관내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사진=대구시 달성군)

대구광역시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 주관으로 오는 23일 사문진 상설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달성 파크뮤직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된다.
 
이는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행사 강행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달성 파크뮤직콘서트’의 추진 일정은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며, 달성군 및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 관련 SNS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달성군은 호우 특보가 계속됨에 따라 17일 최재훈 군수 주재로 ‘호우 대처상황 보고회’개최 및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 군수는 계속된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예찰 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으며, 특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부서 및 읍면에서 빈틈없이 총력 대응해 줄 것을 지시했다.
 
호우 대처상황 회의 이후 최 군수는 관내 둔치주차장 등 재난 관련 시설물 4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달성군은 15일 저녁 호우 경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특보 해제 시까지 전 직원이 비상 근무에 돌입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재해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미리미리 점검하고, 안전시설 설치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 피해가 없도록 하라”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긴장감을 느끼고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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