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부르스터스, 망고 듬뿍 넣은 '호텔급 파인트 아이스크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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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3-07-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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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트 아이스크림 신제품 5종 사진부르스터스
이번에 선보인 파인트 아이스크림 신제품 5종. [사진=부르스터스]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부르스터스’는 파인트(474㎖)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부르스터스는 국내에서 100㎖ 미니컵(8종) 제품 위주로 판매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파인트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신제품은 △망고샤벳 △밀크 바닐라 △초콜릿 △그린티 △얼그레이 등 총 5종이다. 이 중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제품은 ‘망고 샤벳 아이스크림’으로, 망고 자체를 44%나 넣은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란 평가다. 

1984년 미국에서 처음 론칭한 부르스터스 아이스크림은 홈메이드 방식을 고수한다. 미국에서도 고급 원유와 원재료를 많이 넣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인식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가족이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에 사진이 찍혀 미국 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한국 시장은 부르스터스에게도 특별하다. 미국을 제외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삼조에스피피가 독자적으로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망고, 흑임자, 타로 아이스크림 3종은 한국에서만 판매되는 단독 상품이다. 한국 유통을 맡고 있는 삼조에스피피가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 유통까지 총괄한다.

부르스터스 측은 망고 44% 제품과 관련해 “타사와 차별점을 강화하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망고 함유량을 높였다”면서 “그린티 아이스크림의 녹차도 유기농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르스터스 파인트 제품은 유명 온라인 플랫폼과 이마트, 마켓컬리,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해 공식 자사몰과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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