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2025년까지 항공기 500대 추가 "한국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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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7-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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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90주년 맞이한 터키항공, '커넥트 투 튀르키예' 행사 '성료'

사진기수정 기자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기수정 기자]
"오는 2025년까지 항공기 500대를 추가 투입하는 등 한국 시장에서 더 크게 성장하겠습니다."

아흐멧 볼랏 터키항공 회장(Prof. Dr. Ahmet Bolat, Chairman of the Board and the Executive Committee of Turkish Airlines)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아흐멧 볼랏 회장은 "20년 전 터키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60대에 불과했다. 이중 대형 기종은 11대였다"며 "현재 420개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대형 기종은 120대다. 10년 만에 7배 성장한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500대의 항공기를 추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10년간 현재보다 2배 더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시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은 아시아 선도 국가다. 앞으로 한국이 관광의 핵심 시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독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사진작가 무라트 다아슬란(Murat Dağaslan)이 튀르키예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커넥트 사진 전시회도 열렸다. 이 전시는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 그리고 터키항공의 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터키항공은 전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항공사 중 하나다. 전 세계 120개 이상의 국가에서 520여개 목적지로 승객을 실어 나르고 있다. 

세계적인 항공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 (Skytrax)로부터 '유럽 최고의 항공사'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APEX(Association of Airline Passenger Experience)'로부터 'APEX 월드 클래스' 글로벌 항공사 및 '2023 Five Star' 항공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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