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위민스 오픈 우승 불씨 살려 놓은 김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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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3-07-0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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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GA 주관 제78회 US 위민스 오픈 3R

  • 김효주 4언더파 212타 3위…선두와 3타 차

  • 메이저 두 번째 우승 가능성 유지

  • 선두는 209타 쌓은 日 하타오카 나사

그린 위에서 공을 쥐고 갤러리에 화답하는 김효주 사진AP·연합뉴스
그린 위에서 공을 쥐고 갤러리에 화답하는 김효주. [사진=AP·연합뉴스]
김효주가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불씨를 살려놨다.

김효주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골프협회(USGA) 주관 제78회 US 위민스 오픈(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 68타, 2라운드 71타로 언더파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오버파를 때렸다. 사흘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선두, 2위에 이어 3위로 내려왔지만 우승 불씨를 살려놨다. 선두인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사흘 합계 7언더파 209타)와는 3타 차다.

김효주는 이날 1번 홀에서 출발했다. 6번 홀 첫 버디를 기록했다. 8번 홀과 12번 홀 보기를 범했다. 13번 홀 버디는 14번 홀 보기로 막혔다. 15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4홀은 파를 적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2014년 여자골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기록했다. 이후 일반 LPGA 투어에서 4승을 추가했다. 최근 우승은 지난해 4월 롯데 챔피언십이다.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로 6언더파 66타를 때린 하타오카가 순위표 맨 윗줄을 차지했다. 5위에서 4계단을 훌쩍 뛰어넘었다.

2위는 미국의 앨리슨 코푸즈가 그대로 유지했다. 전날 깜짝 선두에 올랐던 미국의 베일리 타디는 3타를 잃으며 김효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신지애와 유해란은 사흘 합계 2언더파 214타로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선두와는 5타 차다.

미국 여자골프의 미래라고 불리는 로즈 장은 사흘 합계 1오버파 217타 공동 9위에 위치했다.

전인지는 3오버파 219타 공동 14위, 최혜진과 유소연, 양희영은 4오버파 220타 공동 19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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