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코이카 신임 이사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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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7-07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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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장원삼 한국국제협력단 신임 이사장[사진=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신임 이사장에 장원삼 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외교부는 7일 이같이 발표하며 장 신임 이사장이 오는 10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이카 이사장직은 손혁상 전임 이사장이 지난해 12월 사퇴한 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장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15회 외무고시를 통해 1984년 외무부에 들어간 뒤 직업 외교관으로 지냈다. 인사기획관, 동북아시아국장, 주중국공사, 주스리랑카대사 등을 지냈으며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정부대표, 주뉴욕총영사를 역임한 뒤 2021년 12월 외교부에서 퇴임했다. 이후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을 맡았다.

외교부는 "장 신임 이사장은 40여년간 우리 외교와 국제교류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개발협력 추진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이라는 코이카의 비전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는 정부 대외무상원조를 전담하는 외교부 산하기관이다. 코이카 이사장은 공모 및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임기 만료 후에는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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