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특례보금자리론 유효신청 28.2조…"절반은 신규주택 구입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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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7-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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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고정금리 정책모기지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총 2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제 접수된 3건 중 1건은 취소 및 불승인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6개월 간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은 28조2000억원(약 12만건)이라고 밝혔다. 특례보금자리론 총신청금액은 42조1000억원에 이르지만 14조원 가까운 규모가 심사 과정에서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취소 및 불승인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례보금자리론 자금용도별 유효신청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비중의 절반 이상(건수 기준 53.4%, 금액 기준 56.4%)이 신규주택 구입 수요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 뒤를 이어 기존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신청 건수 기준 39.6%(금액 기준 35.9%)를 차지했다. 임차보증금 반환 용도는 건수와 금액 비중 모두 7%대를 나타냈다.

한편 특례보금자리론 이용자의 평균 연령은 만 42세, 평균부부합산 소득은 6700만원, 평균 주택가격은 4억7000만원, 평균 대출금액은 2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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