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한국전기연구원, 전기화 시대 선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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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기자
입력 2023-07-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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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대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에서 열린 '중앙대-한국전기연구원 학연교류 협약식'에서 박상규 중앙대 총장(오른쪽)과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중앙대(총장 박상규)와 한국전기연구원(KERI·원장 김남균)이 전기화 시대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중앙대는 5일 KERI와 '과학기술 분야 학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동연구를 통한 도전적 연구과제 수주 △인프라 공동 활용 △융합 연구사업 수행 △연구인력 교류 △연구·교육 관련 정보 교류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실습·교육 기회 제공 △대학원 석·박사 과정생 논문 공동지도 △우수 연구성과 도출 등을 위해 협력한다.

해외 우수 연구자 초빙과 국제 공동 워크숍 개최 등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서도 힘을 모은다.

KE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이자, 국내 유일 전기전문 연구기관이다. 중앙대는 KERI와 협력해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를 선도할 기술 개발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최근 인공지능(AI)·차세대반도체·탄소중립·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 다수 정부재정지원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KERI는 캐나다 워털루대학과 AI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과기정통부가 지정한 국책 인공지능대학원을 운영하며 AI 교육과 연구개발에 힘쓰고 있는 중앙대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김남균 KERI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학연 교류 활성화 모범 사례가 돼 전기화 선도국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혁신을 추구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KERI와 함께 전기화 선도국 중심에 서고자 한다"며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이끄는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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