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중국 상하이에 '충남 관광' 알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충남)허희만 기자
입력 2023-07-03 21:2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김태흠 지사, 상하이 '충남관광설명회' 참가해 2023 대백제전 등 홍보

김태흠 충남지사 [사진=충남도]
김태흠 지사, 상하이 ‘충남관광설명회’ 모습[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중국 내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2023 대백제전 등 도내 메가 이벤트에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도는 3일 상하이 홍챠오원더무 호텔에서 ‘충남 관광 설명회’를 열고, 충남 대표 축제를 비롯해 사계절 여행 상품 등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방문 7일차 일정으로 행사장을 방문한 김태흠 지사는 여행사 대표 주상하이 총영사, 상하이시 외사판공실, 상하이 여행업협회,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 현지 여행사 대표 및 언론 관계자들에게 직접 ‘충남 관광’의 매력을 알리며 설명회를 이끌었다.
 
행사는 대백제전 및 보령머드축제, 천안 케이(K)-컬쳐박람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소개, 식전공연, 개회식, 충남 관광 홍보 영상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식전공연에서는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연수생들의 케이(K)팝공연으로 충남관광홍보의 서막을 알렸다.
 
홍보 영상은 백제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 서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대백제전과 금산인삼축제, 보령머드축제 등 충남의 명소와 다채로운 축제 장면을 담아 현지인의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백제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한 충남이 중국 관광객을 모시고, 백제의 혼을 되살리며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대백제전을 13년 만에 마련했다”며 “이번 대백제전을 통해 중국인들이 대한민국을 찾아준다면 우리는 성심껏 여러분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예로부터 새벽에 닭우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가까운 나라로,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해왔다”며 “상하이 시민들에게 충남여행을 적극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대백제전은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와 부여 일원에서 ‘대백제,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도는 고대 동아시아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던 ‘한류원조’로서의 백제문화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주시, 부여군과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백제전 주요 행사로는 디지털 실감 아트 쇼, 수상 홀로그램 쇼, 삼국문화교류전 주제관, 백제 비전 선포 퍼포먼스, 수상 멀티미디어 쇼, 금동대향로 아트 전시관, 친환경 프로그램, 개막식 및 폐막식 등이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7월 21-8월 6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천안 케이(K)-컬처박람회는 8월 11-15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광장 주무대에서, 금산세계인삼축제는 10월 6-15일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김 지사는 “오는 9-10월 개최하는 대백제전에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충남 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여행업계, 언론계 여러분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달라”고 재차 강조하며 홍보 활동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