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OECD챔피언 시장 선정...세계도시와 '약자와의 동행'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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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7-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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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오세훈 시장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부터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OECD 챔피언 시장에는 파리, 도쿄 등 전 세계 63개 도시 정상이 선정돼 있다.

 이로써 오 시장의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 확충(의료) 등 ‘약자와의 동행’정책을 이들 도시와 공유하게 된다.

 오 시장은 지난해 7월 서울시장 취임식에서 “서울시의 모든 정책은 ‘약자와의 동행’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어렵고 소외된 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었다. 

 OECD는 ‘도시 불평등 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오 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인 7월1을 맞아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OECD 챔피언 시장은 2016년 OECD가 미국 포드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 설립한 회의체다.

파리․도쿄․로마·브뤼셀․몬트리올․보고타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63개 도시시장이 챔피언 시장으로 활동하며 불평등 해소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 의견을 국제사회에 전달하고 있다.

 OECD 챔피언 시장이 설립된 이후 100명 이상의 챔피언 시장이 교육, 노동, 주거, 환경, 기후, 청년 등 포용적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OECD 챔피언 시장의 다그르 에게르트손의장은 도시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가 집중하고 있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큰 관심을 표하며 “서울에서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오세훈 시장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오 시장의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며 챔피언 시장 그룹으로 초청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OECD 챔피언 시장으로서 포용적 성장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을 국제사회와 함께 나누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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