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올바른 역사관,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 가져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성휘 기자
입력 2023-06-28 13: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 참석..."보수‧진보 아닌 대한민국 정체성 문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가 자유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등 많은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올바른 역사관과 책임있는 국가관, 명확한 안보관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69주년 창립기념행사'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자유총연맹 창립기념행사 참여는 1999년 김대중 전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자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써준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자유민주주의 보편가치 공유국가들과 강력한 연대를 구축해 왔다"며 "이것은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에 대한 헌신적 자세로 이 나라와 미래세대를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자유민주주의와 안보 수호를 위해 헌신해온 한국자유총연맹의 창립 제69주년을 기념하고,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국가번영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구대원 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부회장, 류명선 자유총연맹 정읍시지회 부회장 등 18명에게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국민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포장 및 표창을 직접 수여하고 격려했으며, 기념 퍼포먼스에 참석해 한국자유총연맹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창섭 행안부차관(장관 직무대행),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를 비롯해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정관계 인사와 15개 유관단체,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4000여 명이 함께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