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타고 민통선 무단 출입 시도한 남성들에 공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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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입력 2023-06-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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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출입 신청도 하지 않은 채 민간인출입통제선 이북에 있는 통일전망대에 가겠다며 군 당국의 검문소를 지나치려 한 남성들이 초병에 의해 제지됐다. 

2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3명이 오토바이 2대를 타고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를 찾았다.

이들은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했지만 초병들은 출입이 불가하다며 이들을 막았다.  규정상 오토바이는 출입을 제한되는 데다 검문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비무장지대(DMZ) 출입사무소에 미리 신청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설명에도 남성들이 지속해서 출입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초병들은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두 차례 발사했다. 군 관계자는 "출입 불가를 안내했는데도 들어가려고 해서 정당하게 제지하고 지침대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남성들의 행동이 초병 위협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군형법에 따라 조사할 계획이다. 
 

제진검문소로 통하는 7번 국도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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