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정체기...음식보다 '이것' 배달 수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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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6-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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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로고, 자사 데이터 기반 배달 트렌드 조사 결과

  • 비식품군 '편의점, 유심, H&B' 배달 크게 늘어

[사진=바로고]


배달 시장 정체기 속 비식품군 분야 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배달대행 플랫폼 바로고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조사한 자사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 유심, 헬스앤뷰티(H&B) 등 비식품군 분야 배달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 바로고가 수행한 주요 편의점 5사의 배달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이상 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형마트가 문을 닫은 밤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 사이 배달 수행 건수는 전년 대비 270% 이상 증가했다.

유심 배달은 올 1월부터 5월까지 매달 평균 43%가량 늘었다. 최근 알뜰폰 인기에 힘입어 바로고는 주요 업체와 배달 대행 계약을 맺고 유심 배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H&B 카테고리 배달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바로고가 배달을 수행하는 매장 수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었다.

이명재 바로고 법인영업팀장은 “배달은 일상 속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 주는 ‘가치 소비’로 의미가 확장되며 점차 수요가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배달이 일상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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