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략통'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 민주당 입당...총선 출마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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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6-0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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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4년 육사 졸업 후 국방부 대북정책관 등 역임...지난해 9월 전역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도균 전 수도방위사령관이 7일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발표하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전 사령관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대결 일변도의 대북 강경책이 국민들의 안보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며 "대북 및 안보 전문가로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평화를 지키고 평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입당 소감을 말했다.
 
그는 "설악권에서 태어나 자랐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를 만드는데 헌신했던 충직한 마음으로 대한민국과 고향 설악권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강원도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밝혔다.
 
김 전 사령관은 속초 중·고교를 거쳐 1984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대학원(국제정치학 석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외교안보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전 사령관은 자타공인 '대북전략통'으로 불린다. 그는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 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을 지냈으며 국방부 대북정책관 및 남북 장성급군사회담 수석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수도방위 사령관을 역임한 후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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