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 14명 추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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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6-0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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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휘 전 육군대장, 염재호 고려대 교수…시민사회단체 임진홍 대표도 합류'

경기도 북부청사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합동추진위) 위원 14명을 추가로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이철휘 전 육군 대장, 염재호 고려대 명예교수, 이원희 한경대 총장, 이용걸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엄홍길 엄홍길휴먼재단 상임이사, 강대희 서울대 교수, 김성수 포럼K비전 대표, 임진홍 도시플랫폼 정책공감 대표, 조성환·최병선·이인규·이영주 경기도의원, 최병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희준 경제투자실장 등이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이같이 위촉했다.

경기도가 교수 등 전문가 외에 임진홍 대표 등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위원으로 위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경기도가 각계각층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합동추진위는 지난해 12월 출범하고, 11명이 위촉돼 업무를 수행 중이다.

공동위원장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강성종 신한대 총장이 맡았다.

특별위원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이다.

위원으로는 김정훈 재정정책연구원 원장,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민승규 농촌진흥청 청장, 박해미 뮤지컬 배우 및 연출 감독, 손경식 전 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다.

합동추진위는 산업발전, 법과 재정, 자치행정, 소통·홍보 등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조정과 자문 역할을 한다. 

분기별로 1차례 정례회, 수시로 임시회를 열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비전을 제시하고, 체감도 높은 추진 방안을 발굴해 경기도지사에게 자문할 예정이다.

또 간담회, 토론회 등 지역 정서에 맞는 소통 현장을 만들어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경기도는 위원회가 제안한 주요 과제와 정책 제언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날 위촉식 이후 열린 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경과, 비전 발전 전략 수립 용역 추진 상황, 도민참여형 숙의공론조사 등의 보고에 이어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본계획 및 비전·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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