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민 권익위 부위원장 재산 88억 '1위'…이도운 대변인 47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3-05-26 08: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월 임용 공직자 재산공개…대통령실·권익위 등 82명

현안 브리핑 나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5.25
    kane@yna.co.kr/2023-05-25 16:59:44/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종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5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인 약 88억원을 신고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과 전광삼 시민소통비서관은 각각 47억원, 15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올해 2월 임명되거나 퇴직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새로 임명된 21명과 승진한 20명, 퇴직한 34명 등 신분이 변동된 고위공직자 82명이 대상이다.
 
박 부위원장은 현직 대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인 88억6672만원을 신고했다. 신고된 재산 가운데선 건물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박 부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131.48㎡(29억7000만원) 아파트, 배우자가 보유한 오피스텔 2채 등 64억1000만원 규모 부동산을 신고했다. 예금도 16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21억9000만원 규모 땅과 19억5000만원 규모 건물, 23억6000만원 규모 예금 등 총 65억1000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송오성 서울시립대 부총장은 65억2000만원 재산을 보유했다. 배우자와 서울 강남구 일원동 84.93㎡(15억9000만원) 아파트를 공동소유했으며 33억6000만원 규모 예금을 보유했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이도운 대변인이 부부 소유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106.65㎡(17억5000만원) 아파트, 배우자와 장녀가 공동 소유한 또 다른 이촌동 104.86㎡(15억2000만원) 아파트, 9억9000만원 예금 등 47억1000만원 재산이 있었다.
 
전광삼 신임 시민소통비서관은 11억8000만원 규모 건물재산과 3억2000만원 규모 예금 등 14억8000만원 재산을 신고했다.
 
2월 퇴직자 가운데는 안성욱 전 권익위 부위원장이 96억원의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김기선 전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은 83억1000만원 규모 재산을 신고했으며, 이 중 대부분인 67억3000만원이 가족 명의 예금이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