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형산불 확산 선제적 감지·대응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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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5-2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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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oT산불확산 대응시스템' 구축

  • 관광단지 투자기업 공동협력 논의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산림연접지역 내 화재가 대형산불로 확산하기 전에 지능형 CCTV와 IoT화재센서로 선제적으로 감지해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즉각적인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는 'IoT산불확산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원모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로 19억원을 확보해 △불꽃・연기 감지 영상분석 및 딥러닝 지능형 CCTV 70개소 △화목보일러 가구에 IoT통신 화재감지기 519개소를 동해안 6개 시군에 구축 완료했다.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산림연접지역의 화재를 감지해 산불방지센터 상황실, 소방에 자동 신고를 통해 즉각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 하도록 하며 마을방송통합시스템과 연계해 산불 상황전파를 실시하는 시스템이다.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 발생을 최소화해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 재난안전 분야에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강원도만의 특화된 재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강원 관광 활성화 위한 관광단지 투자기업 공동협력 논의
강원도는 홍천에서 “관광단지 투자기업 대표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도내 13개 관광단지의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도정 현안 및 신규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강원도 내의 관광단지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들을 초청해, 강원도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무엇인지 필요한지 등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산림엑스포 및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등 국제행사 홍보 등 도정 협조사항을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도는 대규모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 등 신규 사업의 투자를 요청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인허가 기간의 단축을 약속했으며 개발사업 추진 중 애로사항 발생 시 현장을 찾아가 현안을 논의하는 현장간담회, 인허가지원 원팀회의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관광단지 투자기업과 협력하는 소통행보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코로나 이후, 우리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 추세에 있고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우리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관광객 2억명 달성도 꿈이 아닌 현실로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도내 관광단지 기업들의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며 강원도 역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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