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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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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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의회·익산시, 인사청문 도입 협약 체결

[사진=익산시의회]

전북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와 익산시는 18일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임명시 정책검증 청문회를 도입하는 ‘익산시 도리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을 임명하기에 앞서 능력과 자격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자는 시의회의 제안을 익산시가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협약서에 따르면 익산시장이 청문 요청서를 제출하면, 시의회는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해 청문 요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청문을 완료 해야 한다.

최종오 의장은 “이번 협약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임명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라며 “도덕적 기준에 부합하고 합리적 업무수행 능력이 입증된 분이 중용되어 우리 시민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청렴하고 전문성 있는 적임자를 이사장으로 인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며 “본 협약을 통해 이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추진해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과 정책적 검증을 거침으로써, 도시관리공단이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일류 기관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2023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 개최

[사진=익산시의회]

익산시의회는 18일 ‘2023년도 대학생 모의의회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원광대학교의 지방의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열린 이번 경연대회에는 원광대학교 학생 40명이 참가했다.

경연대회에는 총 4개 팀이 출전했는데, △익산시 대학로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일석일조 팀) △익산시 시내버스 정기권 도입 촉구(원광시의회 팀) △공공배달앱 개발 및 도입 건의(보람삼조 팀) △어린이보호구역 속도 제한 개선방안(챌린저 팀) 등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안을 내놨다.

그 결과, 신동 대학로 인근 불법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책으로 신고포상금 제도 적극 활성화, 담배꽁초 전용 쓰레기통 설치, 상습 무단투기 장소에 대학생 봉사자 배치를 통한 감시 강화, 원광대학교 인터넷 학습 시스템을 활용한 홍보 확대 방안 등을 제안한 ‘일석일조 팀’이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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