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펀테크' 굴비적금 가입자 수 30만좌 돌파…"40대 호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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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3-05-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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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출시 한 달여 만에 30만 좌 돌파…"금리+재미 동시에 잡아"

[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가 지난달 출시한 ‘굴비 적금’ 가입자 수가 30만 좌를 넘어섰다. 하루 평균 1만 명이 상품에 가입한 셈으로, 저금을 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요소가 이용자들에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재미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40대 가입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출시한 '굴비적금' 가입자 수가 30만 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이틀 만에 가입자 수가 5만명을 넘어서는 등 출시 초반부터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토뱅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적금상품에 가입한 후 횟수 제한 없이 1원 이상 자유롭게 저금할 수 있는 부분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굴비적금'은 고객이 입금할 때마다 천장 위에 매달려 있는 굴비가 밥상으로 조금씩 내려오는 이른바 ‘이색 적금’이다. 고객이 5번 이상 저축하면 굴비가 밥상에 도달해 고객이 원하는 반찬을 하나씩 추가할 수 있다. 자주 저축할수록 밥상 위의 반찬들을 더욱 풍성해지고 이 모습을 SNS로도 공유할 수 있어 저축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상품 금리는 최고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최대 3.0%)가 적용된다. 별다른 조건 없이 6개월 만기까지 유지할 경우 자동으로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상품 가입은 6개월 만기로 1인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한 달 간 굴비적금을 통해 가장 자주 입금한 고객은 총 338번에 걸쳐 입금한 고객으로, 하루 열 번 이상 ‘굴비적금’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토스뱅크 측은 "저금이 이뤄질 때마다 ‘밥상’ 위의 반찬들이 풍성해지는 것을 보며, 고객들이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성취와 만족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굴비 적금’은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대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가입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26.0%)가 가장 많았고, 20대(24.5%), 30대(23.2%), 50대 이상 (20.6%), 10대(17세 이상, 5.7%) 순을 이뤘다.

한편 토스뱅크는 30만 좌 돌파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토스뱅크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편의점 모바일 교환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시입출금통장인 ‘토스뱅크 통장’을 처음 개설하고 24시간 안에 ‘굴비 적금’을 개설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이뤄진다. 이들 고객에게는 전국 GS25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교환권(라면, 음료수, 초콜릿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 참여 후 밥상에 놓인 밥을 누르면 랜덤으로 교환권이 제공되며, 고객이 원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다시 뽑는 것도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굴비 적금’을 통해 돈 모으는 과정의 즐거움을 새로운 고객 분들께서도 경험해 보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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