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2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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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5-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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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평균 600명 방문…회원 1만7000명 확보

[사진=진안군]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의 누적매출이 250억을 돌파하며 진안군 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직매장은 2019년 1월에 개장한 이래 첫 해에 30억원, 2020년 60억원, 2021년 70억원, 2022년에 72억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왔다.

또한 올해 1분기(1~3월)에만 매출 20여억원을 올려,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진안로컬푸드의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단연 고품질 축산물이다. 

청정지역인 진안고원에서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중간유통 과정 없이 축산농가로부터 직접 납품을 받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또한 흑돼지, 흑염소, 두릅, 옻순 등 진안고원의 특산품과 지역산 원료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 등 장류, 흑돼지돈가스, 도라지배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여깅 최근에는 고랭지 기후 덕에 맛이 좋기로 유명한 진안고원 딸기를 6월까지도 맛볼 수 있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식품 소비기대 충족을 위해 진안군 내에도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에는 ‘진안고원 산골애찬’”…브랜드 홍보 본격화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진안고원 산골애찬’ 지정업소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진안고원 산골애찬은 청정 진안고원에서 나는 우수한 식재료로 만든 음식 브랜드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부터 현재까지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농가 맛집 창업, 전문가 메뉴 컨설팅 등을 지원해 진안만의 특색있는 맛집들로 15개 업소를 육성했다. 

이에 군은 식당, 카페 등 진안고원 산골애찬으로 지정된 업소에 대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 배부를 시작으로, 진안군 공식SNS를 활용한 통합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리플릿에는 업소별로 대표 메뉴, 영업시간, 주소 등 이용객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상세하게 수록했다.

또한 진안군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해 ‘진안맛집’ 키워드 홍보를 진행하고, 초성퀴즈 등을 활용한 브랜드 네임을 홍보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음식관광 활성화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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