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창동역 지화화 결정... 원희룡 장관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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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5-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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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지상·지하화 논란이 이어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GTX-C) 창동역 구간(창동역~도봉산역) 구간이 지하화로 확정됐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창동역에서 주민간담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창동역 구간 지하화 결정을 설명한다.

GTX-C 사업은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74.8km다. 총사업비는 4조3857억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GTX-C 창동역 구간은 지난 2018년 예비타탕성조사, 2020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등 기존 계획과 달리 사업 발주 이후 지상화로 추진되면서 지난해 1월 도봉구 주민들이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국토부는 감사원 감사 결과, KDI 민자적격성 결과 등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창동역 구간을 지하화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결정에 따라 GTX-C 운행에 따른 소음·진동 피해 문제와 같은 주민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룡 장관은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적인 논의와 대통령의 결심으로 창동역 지하화를 결정했다"며 "GTX-C가 개통되면 현재 창동역에서 삼성역까지 50분 이상 걸리는 시간이 14분까지 대폭 단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GTX-C 연내 착공 등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라는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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