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맑고 일교차 커... 내륙 지방은 짙은 안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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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3-05-0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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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저 6~15도, 최고 20~28도로 평년 수준... 일부 지역 일교차 20도

  • 동해·남해 풍랑주의보 발효...바람 시속 30~60km 매우 강할 전망

  • 강원·충북·전라권·경북 내륙 등 짙은 안개 예상...운전자 주의 필요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와 평년 수준의 기온이 지속될 전망이다. 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 지역에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돼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며, 모레는 가끔 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기온은 최저 6~15도, 최고 20~28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이날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 충북, 경북내륙 중심으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서리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농가에선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부터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오른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 되는 곳도 있을 전망이며, 이에 따라 일교차가 20도 내외로 나타날 수 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강원내륙, 충북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내륙 등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강,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는 주변보다 더 짙은 안개가 낄 수 있어, 운전자는 감속 운행으로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동해남부, 남해동부,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등에는 이날 18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남부남쪽먼바다는 오늘까지, 남해동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내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매우 높을 전망이다.

내일까지 강원동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다. 해안가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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