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스케줄 취소됐다...주가조작 의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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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5-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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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주가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수 임창정의 스케줄이 취소됐다.

임창정은 12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출연이 취소됐다. 

경주문화재단 관계자는 "현재 (주가조작 등) 의혹이 해소되지 않아 일부 출연진을 변경하게 됐다. 관람객들 중 투자자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출연자 안전 문제도 고려했다"며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에 포스터도 변경됐다.

당초 12일 김현정, 장보윤과 함께 라인업에 올랐던 임창정 대신 소찬휘, 박미경이 합류하게 됐다. 

'2023 봉황대뮤직스퀘어'는 오는 12일, 19일, 26일 경주시 봉황대 광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임창정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증권발 대규모 주가 하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인해 구설에 오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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