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째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 '명동 네이처리퍼블릭'...전년비 7.9%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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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4-2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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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 1억7410만원으로 2004년부터 부동의 1위 기록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사진=아주경제DB]

서울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로 나타났다. 2004년부터 20년째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86만6912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5.56% 떨어져 2009년 이후 14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안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떨어진 데 이어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수정 계획에 따라 현실화율이 낮아진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20년째 최고가를 이어온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이었다. 상업지역인 이곳의 공시지가는 작년보다 7.9% 내린 ㎡당 1억741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 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30(자연림)으로 ㎡당 6710원이었다.

주거지역에서는 서초구 반포동 2-12번지 아크로리버파크가 ㎡당 278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2016년 준공된 이 단지는 8년째 반포동 대장 아파트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지가가 하락한 토지는 85만1616필지(98.2%)이고 상승한 토지는 1만295필지(1.4%)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지가가 같은 토지는 1475필지(0.2%)이며 나머지 1726필지(0.2%)는 새로 조사된 토지였다.

자치구에서는 대부분의 공시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중구와 구로구(-6.42%), 노원구(-6.41%), 중랑구(-6.36%) 순으로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 또는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감정평가사 검증과 자치구 심의를 거쳐 6월 27일 결과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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