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스마트팜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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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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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 개최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무주군이 농업을 활력화하기 위해 스마트팜 추진에 본격 나선다.

군은 황인홍 군수와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백승우 교수)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군 스마트팜 종합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갖고 무주형 스마트팜 연구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농경지 감소, 기후 변화로 인한 재배여건 악화 등 농업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농업의 스마트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들에게 안정적 소득원이 보장되는 농업으로 전환해 청년 농업경영인 유입을 유도하고, 기존의 개별농가들도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해 노동력 절감 및 생산성 향상의 미래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백승우 교수는 “무주군 지역내 기후· 인구· 농경지를  대상으로 자료조사와 함께 기존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실태 파악 후 국내외 사례 분석을 통한 생산과 유통, 소비 단계별 사례를 분석해 스마트팜 5개년 종합계획(2024~2028년)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문헌조사와 사례조사,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토론회, 연구진 회의를 통해 미래 무주 농업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중장기 추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보고했다.

군은 시설원예 생산 중심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을 생산·유통·소비 등 로드맵 및 중장기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용역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마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나 전북도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방안도 연구용역 결과물에 함께 담을 예정이다. 
 
대자인병원과 전문 진료협약 체결

[사진=무주군]

무주군은 25일 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과 통합 전문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를 통해 △진료·입원·검사·재활 등에 관한 협조와 의료시설 이용 등에 상호 협력 △의료정보와 의료기술의 교류 △교육 및 학술행사 진행 △기타 진료·입원에 필요한 사항에 협의해 나갈 것 등을 약속했다.         

대자인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 548개 병상, 의사 120명과 함께 MRI와 CT, 고압산소 치료기, 심뇌혈관 조영 촬영장비, 체외막 산소 공급장치 등의 최신 의료장비를 두루 갖추고 있으며, 정형외과와 내과를 비롯한 정신건강의학과, 산부인과, 신장내과 등 36개 과목을 개설해 진료 중이다. 

현재 무주군 내 의료기관은 무주군보건의료원(내과·재활의학과·성형외과·치과·소아청소년과·응급실)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포함해 민간 의원(내과·외과·안과·신경외과) 및 치과, 한의과 등 총 39곳으로, 2~3차 의료기관은 없다. 

이에 무주군은 대자인병원 외에도 전주고려병원을 비롯한 아중요양병원, 대구 바로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등 4곳과도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군민들이 건강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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