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 북서쪽서 규모 2.7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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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영 기자
입력 2023-04-2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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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기상청은 25일 오후 1시 22분 40초 경북 문경시 북서쪽 10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66도, 동경 128.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2km이다.

계기진도는 경북은 최대 3, 전북과 충북은 최대 2다. 계기진도 2는 지진 발생 지역에서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정도다. 계기진도 3은 실내에서 뚜렷하게 느끼며, 고층일수록 큰 진동이 느껴지는 정도다.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거나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이 느껴질 수 있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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